How Insensitive (Insensatez) by Antonio Carlos Jobim & Pat Metheny
94년에 있었던 카네기홀 verve 레코드의 50주년 기념 공연 실황음반이다.
DVD로도 발매가 되어 재즈의 역사와 거장들의 공연 모습등이 담겨있다.
허비 행콕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을하여 역사적인 재즈넘버들을 연주한다.
과거의 명연주들의 영상도 보여주며허비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이윽고 등장하는 조뱅...
샤프하던 젊은시절의 모습은 사라지고 후덕한 할아버지의 모습의...
워낙 부드러운 음악을 하던 그인데다가 노년이라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부드러움만이 남은 그의 연주와 목소리이다. (조뱅의 마지막 공연 모습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운명을 달리했다.)
더욱 주목할 사실은 팻 메스니가 연주에 참여를 한다는 것.
턱시도를 입고 연주를 하는 팻을 본적이 있는가?
아주 재미있고 색다른 광경이다.^^
팻의 기타와 조뱅의 피아노와 목소리로 듣는 이 오리지널한 연주는 정말 멋이 있다.
Artist : Various Artists
Album : Carnegie Hall Salutes the Jazz Masters: Verve at 50
Release Date : 1994
Label : Verve
Antonio Carlos Jobim & Pat Metheny - How Insensitive (Insensatez)
밥 말리가 있어 레게가 있었다면 보사노바는 조뱅이 있어 가능했었다.
삼바의 나라브라질에서 걸출한 두 인물 조뱅과 질베르토가 처음 보사노바라는 말을 썼으며 음악을 만들었다.
그들이 있었기에 보사노바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들려지고 있으며수많은 사람들이 연주를 하는 세계적인 음악이 되었다.
남미 특유의 감미롭고 따뜻한 음악적 특색은 재즈의 리듬을 만나며 아주 감각적이고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새로운 재즈가 만들어 진것이다.
초보자들이 재즈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는것도 이 보사노바에 끌려서 듣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봐왔었다.
특히 여성들에겐 보사노바는 도회적이며 세련되고 아늑한 충족감을 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일것이다.
이파네마의 소녀가 재즈 음반사상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음반이 된건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
우수어린 표정의 젊은시절의 조뱅의 모습.
원본 - http://blog.cyworld.com/shortstories/198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