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Mr.Michael Brecker (Directions in Music- Live at Massey Hall)

 

 

 

 하늘로 올라간 이들이여...

 그들의 품에서 영원히 평화로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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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Herbie Hancock-Michael Brecker-Roy Hargrove

Album : Directions in Music- Live at Massey Hall

Date : 2000

Label : Verve

 

05 Naima 7:29

 

또 하나의 stella by starlight...행콕과 하그로브 그리고 브레커의 또 다른 stella. Misstery...

그리고 온통 그의 블로잉이 느껴지는 Naima.

이어지는 두 곡의 실황연주는 환호하는 박수소리로 더욱 가슴 시리다.

 

 

결국 그는 가버리고 말았다.

형인 렌디 브레커와 함께 수많은 재즈씬을 누비던 마이클 브레커가 며칠전 운명을 달리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소식이다.

언제던가...

그의 투병 소식을 접한후 금새 다시 떨쳐 일어나 다시금 무대에서, 또 음반에서

멋진 그의 테너 섹스폰 소리를 들을 줄로만 알았는데..

아직도 한창이어야만 하는 뮤지션이건만..

어찌 하늘은 이리도 일찍 그를 데려 갔는지..

레이 찰스의 사망 소식 이후 또 하나의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소식이기만 하다.

 

마이클 브레커가 존경해 마지 않는...

그의 음악 인생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두 사람에게 바쳐지는 연주를 들려주었던 앨범이다.

마일스 데이비스와 존 콜트레인...

특히 테너 섹스폰을 본격적으로 연주하게 된건 존 콜트레인의 영향이었었다.

콜트레인의 발라드 앨범을 떠올리며마이클 브레커는 팻 메스니, 찰리 헤이든과 함께 발라드 앨범을 발표 하기도 했었다.

(언젠가 소개 한적이 있다. 제임스 테일러의 목소리가 흐르던...)

허비 행콕, 로이 하그로브와 함께 했던 역사적인 곳인 마세이 홀에서의 실황은 그의 숨결이 더더욱 느껴지는 듯하다.

 

베이스와 드럼은 존 페티투치와 브라이언 블레이드가 맡았었다.

원본 - http://blog.cyworld.com/shortstories/1989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