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나는 해외 여행길.
한참만이라 그런지 설레임이 앞선다.
작년에 떠날때 한창이던 인천공항의 리노베이션이 완성이 되고 아시아 허브공항으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게이트가 추가가 되면서 100번대 이상으로 확장이 되었다.
그 중 신설이 된 100번대를 포함한 게이트들은 이 새롭게 생긴 모노레일을 타고
한번 더 이동을 하여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주로 외항사에 배정이 된다.
흡사 홍콩 쳅랍콕이나 쿠알라룸푸르의 KLIA 공항을 연상 시킨다.
이동중인 모노레일.
지나가는 터널을 보니 속도감이 느껴진다.
이동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2분 남짓?
그래도 혹시 기존의 공항만 생각하고 여유를 부리다간 허둥지둥 할수 있으니
외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유념을 하는것이 좋다.
이동한 새 건물의 모습이다.
여기도 물론 면세점이 있다.
저 빨간 유니폼의 승무원들은 어느 항공사더라?
101번부터 132번까지 총 32개의 게이트가 양쪽으로 나뉘어진다.
처음 와보는터라 외국 공항에 온듯 생소하다.
새로운 곳에서의 아침.
벌써부터 해변엔 아침 운동을 하는 부지런한 이들이 나와 있고 태양을 수면위로 얼굴을 드러내 있다.
야자수의 이국적 풍경이 이곳이 외국임을 알려준다.
동남아의 전형적인 풍경.
발리에서의 첫 아침이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다녀오고 나면 늘 아쉬운 모습이다.
전용 비치와 연결이 된 리조트의 모습.
이 시간까지만 해도 괜찮은 아침 온도.
하지만 이내 곳..
고풍스런 독립기념관.
일명 뿌뿌딴 광장사원.
뿌뿌딴의 뜻은 '죽을때까지..'
네덜란드와의 독립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원이다.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고즈넉한 풍경.
마치 V자를 하는듯한 모습.
전사자를 기리는 석상들도 모두 갑옷을 입고 있다.
서양 열강과의 치열했던 전쟁의 아픔이 엿보인다.
복층의 구조와 다양한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곳이다.
2층 입구 양쪽엔 작은 연못이 있고 엄청난 잉어들이 살고 있다.
대입구를 지나 소입구를 거치고 들어온 건물은 또 여러층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내부 중앙엔 나선형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꼭대기로 올라가는 통로이다.
그곳은 발리의 많은 연인들이 찾아와 있다.
이 사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있다.
사진은 외부에서 본 중간쯤 높이의 풍경.
주변은 참으로 고요하고 평화롭다.
Artist : Steve Swallow Quintet
Album : Always Pack Your Uniform on Top
Date : 2000
Label : ECM (XtraWATT)
06 La Nostalgie de la Boue
Barry Ries trumpet
Chris Potter tenor sax
Mick Goodrick guitar
Steve Swallow bass
Adam Nussbaum drums
Recorded live in London
원본 - http://www.cyworld.com/shortstories/35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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