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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tion N#4/aBachadabra by Alain Mayeras Trio Artist : Alain Mayeras Trio Album : Tenderly (2000) Label : Crystal Invention N#4/aBachadabra 포스팅은 저작권 문제로 재생불가. Hank's Mood 로 대신... Alain Mayeras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재즈 뮤지션이다. 이곡은 클래시컬한 재즈 연주가 깔끔하고 상큼하게 다가온다. 바로크적인 기법의 짧고 아쉬운 바흐의 Invention N#4가 연주되고 곧 바로 잠시의 여운뒤에 시작되는 aBachadabra.. 역시 트리오 연주곡답게 아주 맛깔스럽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지금처럼 비가 올듯말듯한 이런 날씨에 참 어울릴듯 하다. 재킷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다른 유럽 앨범의 풍경등의 모습이 담긴 앨범과는 다른 특이한 재킷.. 파리의.. 더보기
blue light... 외부와 반은 단절된..또 반은 열려있는.. 더보기
Palhaço by Charlie Haden with Jan Garbarek and Egberto Gismonti 일몰.. 바로 싸이 페이퍼의 타이틀 배경이 된 사진이다. 토론토에서의 어느날 석양의 모습. 담이 없는 토론토의 집들은 우리보다 훨씬 넓고 먼 시야를 가졌다. 마당 한 가운데서 바라다 보이는 하늘을 찍었던 사진이다. 뉘엿뉘엿 지던 빠알간 석양...은은히 흐르는 구름.. 그리고 이제 막 불빛을 밝힌 가로등... 참 쓸쓸하기도 하고 가슴을 시리게 만드는 풍경이다. 페이퍼를 시작할때 타이틀과 배경에 쓸 사진을 고르며 고민하던 생각이 난다. Artist : Charlie Haden with Jan Garbarek and Egberto Gismonti Album : Magico Recording Date : Jun 1979 Label : ECM Palhaço 팻 메스니의 First circle이나 Rejoicing.. 더보기
벚꽃지다. 벚꽃은 벌써 다 지고... 목련도 다 떨어지고..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온건가? 이상스런 기온은 아직도 4월인데 여름 흉내를 내고 있다. 더보기
Quase Então by Paula Oliveira & Joao Paulo 지는 태양을 바라볼땐 언제나 같은 마음이다. 늘상 일어나는 대자연의 그 반복적인 일이지만 느닷없는 쓸쓸함과 경외심을 갖게 한다. Artist : Paula Oliveira & Joao Paulo Album : Quase Entao Label : Clean Feed Date Of Release : 2003 03 Fátima 08 Poema Sem Nome 요즘 나를 눈물짓게 하는 노래이다. 그녀의 목소리에 닮긴 그 섬세한 감정들이 전달해오는 느낌은 나의 가슴을 죄어온다. 포르투갈의 파디스타이자 재즈를 노래하는 Paula Oliveira. 이앨범을 소개해준 분의 말에 의하자면 리듬을 타는 파디스타. 정규 재즈 교육까지 다 받은 그녀가 파두를 노래한다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포르투갈의 음악인 파두는 들어.. 더보기
The Saloon (Life is Just a Game) by Julien Lourau 인생의 게임에서 패배를 해버린것일까? 아니면...천사의 타락인것인가? 녹아버린 이카루스의 밀납처럼 희망도 녹아 사라져 절망이 된것일까... 시립미술관 야외전시에서... 상상공간 속으로... Artist : Julien Lourau Album Title : The Rise Label : Label Bleu The Saloon (Life is Just a Game) 이 곡을 첨 들을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날카로운 섹스폰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재즈의 매력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인생은 단지 게임이다...라고 말 하는듯이 시니컬하기까지 하다. 실로 매력이 넘치는 곡이 아닐수 없다. 섹스폰과 피아노의 절묘한 연주... 쥐어질듯 말듯 넘나드는 감정의 유희. 중반 이후 변박되며 거듭되는반복. 이후 클라이막스.. 더보기
이제 시들어가는 잎들만이 겨우 남아있다. 아파트의 벚꽃... 이제 시들어가는 잎들만이 겨우 남아있다. 더보기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에 눈이 부셨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에 눈이 부셨었다. 더보기
벚꽃보기 이렇게도 무성하였는데.. 화사하기가 이를데 없었건만.. 더보기
벚꽃 진다 (Don`t Let Me Be Lonely Tonight by Michael Brecker) 벚꽃 진다 Album : Nearness Of You(The Ballad Book) Don`t Let Me Be Lonely Tonight Michael Brecker - Tenor Sax Pat Metheny - Guitars Herbie Hancock - Piano Charlie Haden - Bass Jack DeJohnette - Drums James Taylor - Vocals On "Don`t Let Me Be Lonely Tonight" & "Nearness Of You" Michael Brecker 의 2001년작인 Nearness Of You (The Ballad Book 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앨범에 그 달콤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제임스 테일러의 Don`t Let Me Be .. 더보기
梅花 (Air by Mirabassi/Boltro/Ferris) 작년 4월 10일 찍었던 매화 올핸 작년에 비해 조금 늦어진 꽃들의 만개이다. 어제 찍었던 매화. 덕수궁 옆 시립미술관 앞엔 매화 나무들이 있다. 고혹적인 모습의 매화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흐드러진 벚꽃보다 훨씬 고혹적이며 우아하다. 벚꽃은 아직 만개하려면 더 있어야 할것 같다. Artist : Giovanni Mirabassi /Flavio Boltro /Glenn Ferris Album : ((( Air ))) Label : Sketch Date of Release :2003 자라섬 공연에서 싸인 받은 시디로 업데이트 했다. 미라바씨가 왔을땐 비가 너무나 쏟아지던 악천후라 싸인 받을 엄두조차 못 냈었고 볼트로가 왔을때 시디를 챙겨가 싸인을 받았었다. 나발장이들의 특징인 나발 그림이 들어간 싸인... 더보기
Tea & Café..(Waltz For Ruth by Charlie Haden and Kenny Barron) 에스쁘레쏘 모카와 얼 그레이. 그리고 딸기 케익과 촛불이 있는 풍경. 거기에 음악 한 곡... Artist : Charlie Haden and Kenny Barron Album : Night and the City Label : Verve Recording Date : Sep 20, 1996-Sep 22, 1996 Waltz For Ruth Ruth 는 찰리의 아내 이름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곡에 대한 그의 애착이 느껴진다. 그는 2장의 앨범에서 이 곡을 연주했었다. 팻 메스니와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앨범인 Beyond the Missouri Sky (Short Stories) -이 블로그의 부제이기도 하다- 에서 처음 연주를 했었고 같은해 바로 이 앨범에서 케니 배런과 다시한번 연주를 했었다. 따뜻하고 .. 더보기
길...(The Song of Gelsomina by Enrico Rava) 길은 늘 어디론가 이어지고... 또 어딘가에서 멈춰진다. 누군가가 지나간 길.. 또 누군가를 기다리는 길... Aatist : Enrico Rava & Electric Five Album : Italian Ballads Recording Date :Mar 2, 1996-Mar 4, 1996 The Song of Gelsomina 앙리꼬 라바가 연주하는 니노 로타의 젤소미나의 노래... 길이란 영화의 테마였다. 리처드 갈리아노의 아코디온이 있어 더 애절하다. 슬픔을 견디다 결국 미쳐버리고마는젤소미나의 그 안타까운 모습.. 젤소미나에 대한후회와 그리움으로 가득찬 잠파노의 얼굴.. 펠리니 감독의 너무나 슬펐던 영화. 어릴 시절 흑백으로봤던 그 장면장면들이 떠오른다. 아련한 추억에 빠져든다. (1954년도 작이.. 더보기
꽃 길..(Travels by Charlie Haden with Michael Brecker) 이런 길따라 마냥 걷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면 좋겠다. 꽃이나 나무가 주는 그 건강한 생명력은 참으로 신기하고도 고맙다. 용인 에버랜드엔 튜울립 축제가 한창이다. 셀수도 없을만큼 많은 튜울립들이었다. Artist : Charlie Haden with Michael Brecker Album : American Dreams Date : 2002 Label : Verve Travels 팻 메스니의 첫번째 실황 음반의 제목은 Travels 였었다. 두장으로 발매되었었고 LP음반으로 지금도 소중히 내 컬렉션의 한쪽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그의 오랜 음악적 친구인 찰리 헤이든이 2002년도 작인'미국인의 꿈'에서 이 곡을 연주했었다. 과연그들의 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곡만큼 아름다울거라 .. 더보기
파란 하늘 (Il Postin) 한식때라 미리 다녀온 성묘길은 오랜만에 비온 뒤라 깨끗했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더 없이 하얗게 떠다니고 있었다. 나무와 하늘과 봄바람이 너무나 기분좋은.. Artist : Gianluigi Trovesi Album : In Cerca Di Cibo Il Postin Gianluigi Trovesi의 클라리넷과 Gianni Coscia의 아코디언 이중주... 영화 일 포스티노에서의 마리오가 떠오른다. 시인 네루다에게 은유를 배우고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고..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거냐며 얘기하던...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처럼 평온해지다 아련해진다. 더보기
Libertango by Gary Burton Artist : Gary Burton Album : Libertango: The Music of Astor Piazzolla Libertango 걸출한 바이브라폰 연주가인 게리 버튼. 그가 들려주는 피아졸라의 탱고... 원본 - http://blog.cyworld.com/shortstories/1989801 더보기
Air, Love & Vitamins 봄을 알리는 이른 벚꽃.. 아직 개나리도 피기전인데 성질 급한 나무 한 그루가 벚꽂을 피웠다. 우리에게 봄은 새로운 시작의 시간이다. 얼었던 그 모든것이 녹고 서서이 기지개를 켜는 그 새로운 시작의 시간... 그 새로운 시작의 시간인 지금... 그들도 자신들의 국화인 저 작고 아담한 꽃송이를 닮은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녔으면 좋겠다. 정녕 우리가 바라는것은 그런 것 일게다. Artist : Wolfgang Muthspiel Album : Air, Love & Vitamins Label : Quinton, 2005 Air, Love & Vitamins 이 생소한 이름의 Quinton에서 나왔던 전작 Real Book Stories의 성공은 언제 나올지도 모를 다음 앨범을 기다리게 만들었었다. 역시 같은 트리.. 더보기
Cinder And Smoke by Iron & Wine Artist : Iron & Wine Album : Our Endless Numbered Days Date of Release : Mar 23, 2004 Cinder And Smoke 듣고 있으면 가슴 저 밑으로 가라앉는다. 읊조리는 목소리가 마음 속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닌다. 소리높여 외치지 않는 나즈막한 톤으로 들리우는 그의 목소리엔 젖어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Iron & Wine... 어떤 밴드의 이름 같지만 알고보면 Sam Beam 이란 뮤지션의 원맨밴드이다. Nick Drake와 자꾸 비유되곤한다. 요절을 해버린 그의 공백이 너무 큰 탓인가? 사실 이런 봄날 보다는 가을에...비오는 날에 들으면더욱 제격인데... 오늘 이 노래가 갑자기 듣고싶다. 포크 음악도 재즈 못지 않게 좋아했던 시절이 .. 더보기
눈속에 핀 꽃 (Blue by Jacob Young) 중국 장가계 천자산 국립공원 꼭대기... 거기 낭떠러지 옆에 피어있는지, 핀듯이 죽어버렸는지 모를 작은 꽃이 있었다. 그 눈속에 저렇게 혼자 외로이 있는게 눈에 보였었다. 올해도 겨울은 가기가 싫은지 봄에 더 눈을 날린다. 곧 봄인데 아직도 눈 소식이 들린다. 그래도 달라진 바람이 느껴진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속에서도 에일것처럼 매섭던 그 기운은 여리게만 느껴진다. 정말 봄이 오고 있나 보다. Artist : Jacob Young Album : Evening Falls Release Date : Aug 31, 2004 Jacob Young - Blue 2004년도 ECM 발매 앨범 중에 수작인 Evening Falls 가 있다. 올해로 34인 영은 뉴욕에서 존 에버크롬비와 짐 홀에게 공부를 하며 그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