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 by Avishai Cohen

Album : Avishai Cohen

Album : Continuo

Date : 2006

Label : Razdaz

 

Nu Nu

 

Calm

 

 

Avishai Cohen - acoustic & electric bass

Sam Barsh - piano

Mark Guiliana - drums, percussion

Amos Hoffman - oud

 

 

 

정말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앨범.

얼마전 미국에서 발매된 최신작이다.

미국에 있는 어여쁜 친구가 선물로 보내주었다.

국내엔 가장 먼저 들어오지 않았나 싶다.

요며칠 가슴떨리게 살떨리게 듣고 있는 앨범이다.

 

 

정말이지 멋드러진 앨범이다.

4명이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져 펼쳐지는 연주의 향연.

질주하다 급회전을 하고 어느새 조용히 드라이빙을 한다.

oud 악기는 얼마전 얀 가바렉의 Madar 앨범에서 아누아 브라헴의연주로 들어보았다.

악기에 대해서도 잠시 소개를 했었다.

 

oud가 있어서 음악적 분위기가 아랍권의 분위기가 조금 있다.

유태계 다니엘 자미르의 음악처럼 액티브하다.

일전에 소개했던 FSNT의 다니엘 프리드먼의 연주처럼 강렬하기도 하고..

그쪽 사람들의 연주 취향이 이런가 싶은 생각이 언뜻 스친다.

앨범은 첫번째 트랙 Nu Nu를 시작으로 빠르고 느리게..강하고 또 부드럽게 펼쳐진다.

7번째 트랙인 Calm에서 그 아름다운 부드러움을 보여주다가

다시 가장 강렬하고 기억에 남는 트랙인 smash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셀프타이틀 곡인 continuo 로 끝을 맺는다.

올해 나온 앨범중 가장 멋진 앨범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재밌는건 앨범 안쪽에 있는 글.

거기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는데

그 나열한 사람들이 바하,라흐마니노프,모짜르트,베토벤,포레,에릭 사티서 부터

글렌 굴드,자코 파스토리우스,찰스 밍거스,실레니어스 몽크,아트 블랭키등의 재즈 뮤지션들과

레드 제플린,비틀즈 등의 밴드까지 실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