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Of Wine And Roses
술과 장미의 나날들.
크...멋진 제목이지 않은가?
퇴폐적인듯하면서도 무언가 상상하고 생각하게 하는 제목.
헨리 맨시니의 동명의 영화 사운드 트랙이었다.
어릴적 주말의 명화를 통해서 본적이 있는데 영화가 거의 생각이 나질 않는다.
워낙 어릴적에 본 영화라...
잭 레먼이 주인공이었던가?
아무튼 그 곡을 자코가 연주 했다.
트리오지만 역시 그중 카리스마 넘치는 자코의 베이스가 일품이다.
Artist : Brian Melvin Trio
Album : Standards Zone
Date : 1990
Label : Global Facific
90년에 발표된 이 앨범.
당시 재즈를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한창 퓨젼재즈를 들으며 웨더 리포트에 빠져 있을때였다.
자코의 이름만 보고 구입을 했던 앨범.
1987년 짧은 생을 마치기 전에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이 되어버린 앨범이다.
자코의 연주는 다시 한번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한다.
트리오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제목도 Standards Zone.
널리 연주되는 고전만 모아서 그야말로 스탠다드하지만 스탠다드 하지 않은 연주를 한다.
최근 새로운 재킷으로 다시 수입되어 선 보여졌다.
오리지널과는 정반대인 파란색의 커버로.(이건 영 아닌듯 싶다.)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듣지만 역시나 좋다.
Brian M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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