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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in jazz

Sunset Cruise in Kuching (Blues Cruise by Chris Cheek)

     

1년만에 들렸던 말레이시아.  이번에는 보르네오섬이 있는 사라왁주의 쿠칭이라는 도시를 갔었다.

 

 강이 있는 워터프론트에서 떠나는 리버 크루즈.  해가 지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선셋 크루즈라고도 한다.

 

 

 

  

 적도의 나라다운 배 이름이다.  적도호.

 

 

 

  

 평화롭기 그지없던 유유자적한 풍경.

 

 

 

   

조금씩 시간이 흐르며 하늘은 점점 짙어지고..

 

 

 

 

  

  

 

 

 

 이윽고 태양은 구름 너머로 몸을 누이며 하루를 쉬려는 듯 사라져 버렸다.

 

 

 

 

 


 

Artist : Chris CheekAlbum : Blues CruiseDate: 2006Label : FSNT

 

 

 

01 Flamingo09 The Sweetheart Tree

 

태양이 조용히 지던 강물을 따라 흐르던 배 위에서 뇌리에 떠올랐던 앨범이었다.이런 풍경속에서 들었으면 정말 좋겠구나 하던...평화로우면서도 강렬했던 그 모습들 앞에 이런 노래들이 듣고 싶었다.



 

섹스폰을 부는 크리스 칙이 브레드 멜다우와 함께 했었다. 멜다우만이 아닌 그의 트리오와 함께 한. 호헤 로시가 아직 멜다우 트리오로서 참여를 하고 있을때였다. 앨범 타이틀처럼 배를 타고 블루스 항해를 하며 듣기 편하고 따사로운 재즈를 들려준다. 시디에 수록된 곡들은 한 국가로서 가상의 국기들을 달고 있다. 재밌는 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