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E.S.T
Album : Strange Place for Snow
Date : 2002
Label : Superstudio Gul, Sony Music
01 The Message
02 Serenade for the Renegade
겨울을 연상 시키는 듯 하얀바탕의 재킷이 인상적인 앨범이었다.
앨범 타이틀에 눈이란 단어가 있어서인지..
신년 메세지를 전해주듯 경쾌한 브러싱과 피아노의 플레이로 시작되는 첫번째 곡과 브래드 멜다우를 연상 시키는듯한 분위기의 두번째 곡.
배신자를 위한 세레나데?
다소 어둡지만 어딘가 겨울 분위기가 나는듯하다.
이젠 블로그로 자리를 옮겼지만 아직도 페이퍼라는 단어가 더 가슴에 남아 있다.
몇 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꾸며왔기에 더 그런듯하다.
블로그 안이지만 적어도 이 코너에서만큼은 페이퍼라는 단어를 쓰고싶다.
새 해 첫번째 포스팅.
이 페이퍼를 처음 시작할때 첫번째 음반의 주인공이었던 Esbjörn Svensson Trio의 곡으로 새해 시작을 한다.
그때와 다른건 그가 이 세상에 없다는 슬픈 사실..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Esbjörn Svensson.
그의 트리오 앨범도 나왔다.
이젠 유작이 되어버린...
그들의 웹사이트엔 새 앨범에 대한 홍보만 있을뿐 예전의 다양한 내용들은 다 사라져버렸다.
아마 마지막 정규 앨범이지 않을까싶다.
그의 이런 격정적인 연주를 볼수 없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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