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ment in jazz

Dave Digs Disney by Dave Brubeck

 

 

 

 빈 마른 가지에서

 꽃을 피우듯

 

 나무를 닮은...

 꽃을 닮은 듯...

 

 그렇게...

 

 

 



Artist : Dave Brubeck Quartet

Album : Dave Digs Disney

Date : 1999/2007

Label : Columbia/Sony BMG


너무나 유명하고 너무도 좋아하는 두 곡.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어릴적 디즈니의 추억.

지금은 늦잠을 자고 있을 시간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디즈니의 방송이 시작을 했었다.

팅커벨과 디즈니 성이나타나며피노키오의 주제곡인 When You Wish Upon a Star가 흘러 나왔다.

낭만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그 디즈니의 음악들은 지금까지 여러 아티스트들이 연주를 했었다.

브루벡 역시 그런 점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 싶다.

화면을 떠나 음악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줄수 있다는 생각이었던듯 하다.

 

04 When You Wish Upon a Star

 

05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역시 많은 이들이 연주를 했던 곡.

재즈로는 보다 많은 연주로 존재를 하고 있다.

이승철과 김태원이 부활로 다시 뭉쳐 만들었던 노래 '네버 엔딩 스토리'의 전주 부분에 흘러 나오는 곡이 바로 이 곡이다.

김태원의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 곡은 디즈니 멜로디 때문에 더 좋은것도 같다.

백설공주가 난장이들 틈에서 왕자를 기다리는 맘을 노래하던 그 마음으로 이 노래를 들어본다.

어디선가 왕자 대신 행운과 행복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역시 디즈니 삼총사의 모습들이 재킷에 실려있다.

50년도 더 지난 녹음의 앨범.

이런 음반은 사실 지지직 거리는 LP로 들어야 더 제맛이 나지 않을까 싶다.

노란 진공관 램프로 방을 은은히 채우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말이다.


Dave Brubeck piano

Joe Morello drums

Paul Desmond alto saxphone

Norman Bates bass

 

 

원본 - http://blog.cyworld.com/shortstories/198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