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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in jazz

Tango Bitter Sweet by Quadro Nuevo

 


 차가 주는 그 따뜻하고도 정갈함 느낌은 커피가 주는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

 입안 가득 개운한..

 

 공기가 차가울수록 그런 느낌이 더 따뜻하게 다가온다.

 

 



Artist : Quadro Nuevo

Album :Tango Bitter Sweet

Date : 2007

Label : Fine Music

 

02 Swing Vagabond

 

05 Paroles, Paroles (영상은 어느 라이브를 가져왔다.)

 

Tango Bitter Sweet

 

콰드로누에보의신작 앨범중 셀프 타이틀 비디오 클립

 

Quadro Nuevo:
Mulo Francel
tenor sax, soprano sax, c-melody sax,clarinet, bass clarinet, contra bass clarinet,

mandoline, vibraphone and others
Robert Wolf Guitar, bouzouki and others
Andreas Hinterseher accordion, vibrandoneon, xylophone, piano and others
D. D. Lowka acoustic bass,percussions, vocals and others

 

알랭 드롱의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듯한 빠롤레,빠롤레가 귀에 쏙 들어온다.

지난번에 다룬 음반에서는 탱고를 비롯한 라틴에서 플라멩고 재즈까지전부 아우르는 곡들이었지만

이 앨범에선 타이틀처럼 탱고의 향기로 가득하다.

역시 샹송,플라멩고등 다양한 유럽의 곡들을 탱고로 들려주고 있다.

 







탱고라는 음악은 흥겨움 속에서도 서글픔이 느껴지는 음악이다.

피아졸라가 탱고를 재즈의 커다란 쟝르로 자리잡게 한 이후로 많은 이들이 탱고를 연주하고 감상하게 됐다.

늘 유쾌한 4인조 콰드로 누에보가 이번엔 탱고를 들고나타났다.

유쾌한 그들이지만 역시 탱고라는 음악은 그 흥겨움 속에서도 애잔함이 서려있다.

반갑게도 라이센스화 되어 발매된 음반은 작은 소책자 형태의 디지팩으로 이쁘게도 만들어졌다.

속지의 사진들을 보면 웃음이 머금어진다.

욕조안에 들어가 있는 로버트 울프가 보이고 다른 멤버들도 재미가 있는지 웃음꽃이 활짝이다.

다양한 스탠다드를 그들만의 재즈로 보여주는 콰드로 누에보지만 단순한 스탠다드의 리메이크가 아닌

그들만의 오리지널이 있기에리메이크만 하는 다른 뮤지션들과는 차이가 있다.

1당 백의 효과를 발휘하는 뮤지션들.

각자 다루는 악기의 수가 거의 빅밴드이다.

나무랄데 없는 연주력과 작곡, 거기에대중성까지 지닌 팀.

탱고에서 가장 큰 분위기를 자아내고 빠질수 없는 악기가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이다.

반도네온은 아코디언에서 변형되어 나온 탱고에서는 빠질수 없는 악기들이다.

이번 앨범에선 Heinz-Ludger Jeromin 에서 Andreas Hinterseher로 그 연주자가 교체 되었다.

온통가을로 뒤덮힌 요즘 콰드로 누에보의 탱고와 함께 하는것도 멋스러울듯 하다.

 

클릭하면 악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 그들의 웹사이트가 열린다.

클릭하면또 다른 비디오 클립이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