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Mark Almond
Album: Rising
Date : 1973
I'll Be Leaving Soon
이 곡을 고 3때 첨 들었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 당시 새벽 1시에 방송을 하던 성시완씨의 방송은 프로그레시브 뮤직등을 다루는 희귀 음반 전문 방송 프로였었다.
(후에 그는 결국 '시완 레코드'를 차리며 유럽등 제 3 세계의 희귀 음반들을 전문으로 수입,발매하고있다.
한창 시절 시완 레코드에서 후원,주최하는 공연도 한적이 있었다.
당시 만나던 성시완씨의 마른 몸과 음성이 기억난다.)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그 시절...
그 때 나오던 소위 프로그레시브로 불려지던 쟝르의 음악들은 내 귀를 사로 잡았었다.
지금은 대중적인 곡처럼 되버린 뉴 트롤스의 아다지오 같은 곡들도 그 당시 처음 나왔던 곡.
어느날 그 프로에서 이 곡을 처음 들었었다.
가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너무나 좋아했던 노래.
지금처럼 컴퓨터가 대중화되기전의 그땐 시디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때라 방송을 테이프에 녹음을 하며 들었었다.
그렇지 않음 다시 듣기가 어려웠으니...
몇 년이 지난후에야 비로소 이 곡이 마크 알몬드의 곡이었단걸 알았다.
초창기의 마크 알몬드는 프로그레시브적 성격이 강했던지라 이 포크적인 곡이 그들의 노래인줄은 몰랐었다.
구할수도 없었고 듣기도 힘들었던 그 때....
짧고 아쉽기 그지없는 이 곡은 내 정신과 감성 깊숙히 자리잡은 80년대의 아이콘 같은 곡이다.
Jon Mark 와 Johnny Almond 의 각자 성으로 만들어진 Mark Almond.
불후의 듀오라는 칭송을 받으며 듀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들은 분명 밴드였고 밴드 음악을 했었다.
사진은Mark Almond 시절이 아닌 드럼을 치던 다른 밴드때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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