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기차들이 머물고 또 어디론가 떠난다.
그 중 어느 하나엔가 몸을 싣고
피곤한 몸을 쉬이려
집을 향해..
너를 향해...
그렇게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행복한 기억에 젖어
때론 외로움에 젖어
온통 쓸쓸함에 젖을지라도
짧지만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짧은 추석이지만 여러분들 행복한 시간 되시고 또 피곤하지 않은 귀성길 됐으면 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Artist : Mark Almond
Album : Best of Mark Almond
Home To You
Mark Almond의 대부분의 노래는 Jon Mark 의 목소리이다.
가슴속으로 바람을 훅 불어넣는 그 분위기 넘치는 바로 그 목소리.
지난번 소개했던 I'll Be Leaving Soon 의 목소리는 특이하게도 Johnny Almond 였었다.
정말로 다앙한 쟝르의 음악을 하던 이들은 역시나 각자의 역량도 다양했었다.
일단 둘의 목소리가 너무나 대별된다.
Almond는기름기 하나없는 담백하고 여린..기타 반주 하나에 맞춰서 부르는 그 목소리는 참 순수하다.
Mark의 목소리는 많은 곡에서 들어 알듯이 아주촉촉하고 서정적이다.
그 다양함은 악기에서도 드러난다.
섹스폰과 기타 퍼커션 등등 각양의 악기들을 나누어 연주하는 재능도 지녔었다.
음악에서 주는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한 그들이었다.
한마디로 포스가 철철 흐르는...
Album : Mark Almond 73
실황음반인 Mark Almond 73 의 마지막 트랙으로 실려 있던 스튜디오 녹음 곡인 이 곡은 베스트 앨범에도 역시 실려 졌었다.
몸도 맘도 너무 지친 하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곡을 듣다보면 정말 눈물이핑 돌듯한 기분이 들곤한다.
Jon Mark 의 목소리와 Johnny Almond의 섹스폰은 정말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원본 - http://www.cyworld.com/shortstories/198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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